미국 기준금리의 변화
2000년 초에는 닷컴 버블로 인해 금리가 6%까지 올랐고, 2008년에는 금융위기로 인해 금리가 5%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후에는 계속 저금리를 유지하다가, 2019년부터는 재정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금리를 조금씩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금리를 다시 낮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쌓여온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리면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금리가 5.5%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5.5%의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금리 수준보다 높은 편입니다. 지난 25년 동안의 금리 추이를 보면, 우리가 고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미국 IB들의 금리 전망: 연준보다 더 낙관적인 시장
미국 IB들의 예상은 평균적으로 3~4회의 인하를 보이고 있으며, 5회 이상을 예상하는 IB도 적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25~3.5%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ING은 6회, JP모건은 5회, 4.25%, 도이체방크는 6회,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7회의 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내년에 3회의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은 이보다 더 많은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과거에도 금리 전망을 자주 바꾸었기 때문에, 연준의 발언을 그대로 믿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 금리 전망: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한국에서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년에 5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0.5%씩 크게 내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본 미국의 금리 인하 역사를 고려하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전망
금리가 높으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금리가 낮으면 사업은 잘 되지만, 가계부채 등이 증가하여 부채가 컨트롤이 안 될 정도로 커지면,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는 이미 최고점에 도달했고, 내년에는 4%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미국의 금리가 3%대를 보이기 전까지는, 금리를 바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세계의 M2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부채의 증가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고부채 국가가 아닙니다. 국가의 신용등급이 변하면,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선물거래 등 투자와의 관련성
주식이나 해외선물거래 등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FOMC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 방향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FOMC의 결정은 기준금리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FOMC의 기준에 따라 주식이나 경제 시장이 바로 반응합니다. FOMC 회의에서는 세계 금융 시장의 동향과 경제 및 재정 예상에 대해 논의합니다. 각 국가의 경제적 입장을 공유하고 가장 적절한 통화 정책을 결정합니다.
FOMC란 무엇인가?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은 주식, 해외선물, 코인, 선물옵션 등의 거래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 연준의 일정은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구로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습니다. 연준 회의는 6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8번 열리고, 필요하면 추가로 열리기도 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이나 투자가 감소하고, 예금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고, 대출 비용이 증가합니다. 그러면 개인들도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호하게 되고, 경제가 둔화됩니다. 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기관입니다. FED는 미국 달러를 만드는 기관 FOMC는 기준 금리를 정하는 기관 기준금리는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로, 국내의 금리 거래의 기준이 됩니다.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고 합니다. FOMC는 연준의 하부기관으로, 실제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FOMC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연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연준은 미국 중앙은행으로, 미국 달러를 발행하고 통화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연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라는 공식 명칭을 간단히 줄여서 부르는 말이고, 뉴스에서 '연준’이나 'FED’라고도 불립니다.
파월의 비둘기파 발언
파월의 발언은 시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3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2024년에는 4.6%의 금리를 예상하고, 경제는 연착륙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2월 14일에 5.5%로 유지된 기준금리에 대해 시장 예상과 같은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하의 역사
재정완화 정책으로 인해 돈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금리 인하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25년간의 금리 인하 역사를 살펴보면, 금리를 오를 때는 작은 단위로 여러 번 인상했지만, 금리를 내릴 때는 큰 단위로 몇 번 인하했습니다.